해외축구 소식(2월9일) : 요리스 부상 / 맨시티 징계 / 맨유vs리즈

부상-당한-휴고-요리스

휴고 요리스 : 무릎 부상으로 최대 8주 이탈

- 토트넘 훗스퍼의 수문장이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 프랑스의 주전 골키퍼 휴고 요리스가 부상당했습니다.

-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수와 충돌하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 무릎인대 부상으로 알려졌으며, 수술은 불필요하나 6주에서 최대 8주 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그리 걱정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86년생인 휴고 요리스는 올해 36살로 노장이며, 월드컵 이후 잦은 실책성 플레이로 팬들과 팀원들을 불안하게 했습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이번 시즌 '골로 이어지는 실수'만 3번 기록한 요리스 선수입니다.

- 프레이저 포스터가 요리스의 자리를 대체할 예정입니다. 최근 FA컵에 출전하며 두 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토트넘 홋스퍼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습니다.

 

맨시티 징계 

- 이제는 한국에서 재벌의 대명사로 불리는 '만수르'는 2008년 맨체스터 시티를 인수하며 막대한 투자로 팀을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습니다.

- 하지만, 최근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에 재정 규정 위반 혐의로 맨체스터 시티가 기소되었다는 소식은 해외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 맨체스터 시티는 광고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수입을 부풀린 것으로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에서 밝혔습니다.

- 또한, 구단 운영비를 축소해서 발표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합니다.

- 참고로, UEFA(유럽 축구 연맹)는 유럽 각 구단의 부실 경영을 막기위해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FFP 규정)을 통해 각 구단을 관리 감독하고 있습니다.  FFP 규정의 주요 내용은 각 구단과 클럽의 지출과 수익보다 많아서는 안되며, 구단주의 사적인 자금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FFP 규정을 지키지 않은 구단은 UEFA 주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각 리그 사무국의 규정에 따라 규칙을 위반한 팀은 벌금부터, 승점 삭감, 최대 리그 퇴출까지 당할 수 있습니다. 

 - 맨체스터 시티를 최고의 팀의 반열에 올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팀을 떠나겠다고 밝혀둔 상태입니다.

- 현재 리그2위로 우승 경쟁을 이어가던 맨체스터 시티의 하반기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리즈 유나이티드

- 경기 일정 : 2023년 2월 9일 새벽 5시 (한국시간)

 

- 프리미어 리그(EPL) 8라운드 순연 경기 (지난 10월 엘라자베스 여왕 서거로 연기됨)

- 이번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렸으며, 양 팀은 12일 밤에는 리즈의 홈구장인 엘란드 로드에서 열립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즈와의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 4승 1무로 상대 전적에서 월등하게 앞서고 있어 승리가 예상됩니다.

- 다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에릭센 부상 이탈과, 카세미루 퇴장 징계(3경기 결장)로 중원에 빈자리가 있어, 새로 영입된 자비처와 다른 교체 자원의 활약이 필요합니다.

- 리즈 유나이티드는 최근 7경기 3무 4패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며, 리그 17위로 강등권에 있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연전에서 승점획득이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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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스의 부상과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즈의 2연전 내용까지, 이번 주 프리미어 리그 소식들을 알아봤습니다. 오늘의 소식들이 이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