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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아는척하기

해외축구 소식(1월 30일) : 오현규 / 리버풀 / 미토마 / 카세미루 / 김민재

by 고구마민 2023. 1. 30.

1.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 선수 첫 출전

 

- 오현규 선수는 지난해 K리그 1에서 1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수원삼성블루윙즈의 간판 공격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 만 21세의 어린 나이지만 이미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쳤습니다.

- 오현규 선수는 현지 시간 1월 26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셀틱으로 이적했습니다.

- 던디유나이티드와 셀틱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를 갖는데, 셀틱으로 이적한 지 나흘 만에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2 대 0으로 리드하던 후반 40분, 후루하시 쿄고와 교체되어 셀틱에서 데뷔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주어진 시간이 짧았음에도, 활발한 움직임에 이은 칼날 같은 크로스로 어시스트에 가까운 패스를 했지만 아쉽게도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 스코틀랜드 매체 '셀틱 퀵뉴스'는 "오현규는 추가시간 5분 동안 마에다의 세 번째 골을 만드는데 근접했다. 오현규는 오른쪽에서 멋진 크로스를 올렸지만 불행히도 마에다가 머리에 공을 맞히지 못했다"라고 전했습니다.

- 셀틱은 오늘 승리로 2등 레인져스와 9점 차 승점을 유지하며,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 리버풀 FA 32강 탈락, 미토마의 활약 속에 브라이튼 16강 진출

 

- 리버풀이 또 한번 브라이튼에게 덜미를 잡히며 FA컵 32강에서 탈락했습니다.

- 브라이튼이 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전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습니다.

- 전반 30분, 모하메드 살라의 어시스트를 받은 하비 엘리엇의 골로 리버풀이 앞서갔습니다.

- 하지만 전반 39분, 타리크 램프티의 어시스트를 받은 루이스 덩크의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뒤 양 팀은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 이날 카오루 미토마는 선발 출전해 리버풀 라이트백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를 그야말로 농락했습니다. 미토마가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을 때마다 알렉산더 아널드를 미토마를 전혀 제지하지 못하고, 수차례 드리블 돌파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알렉산더 아널드는 후반 13분 교체되는 굴욕을 당했고, 미토마는 후반 추가시간 팀을 16강으로 올리는 결승골로 최고의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 한 때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불리던 알렉산더 아널드를 두 경기 연속 농락하는 미토마의 실력이 놀랍습니다.

-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골 전환율과 어시스트 전환율 모두 10위 안에 랭크된 유일한 선수이며, 드리블 성공률은 전체 3위에 랭크되어 있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 이번 시즌이 끝났을 때 어떤 숫자를 기록하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골을 넣고 포효하는 미토마
골을 넣고 포효하는 미토마
카오루 미토마 경기기록
카오루 미토마 경기기록

기사출처 [스카이스포츠] : https://www.skysports.com/football/news/11095/12793557/kaoru-mitoma-at-brighton-from-the-university-dribbling-thesis-to-brilliance-in-belgium-and-finishing-like-thierry-henry

 

3. 맨유 FA컵 16강 진출, 레딩에 3대 1 승리, 카세미루 멀티골

 

- 카세미루는 레딩과 FA컵 4차전(32강전)에 선발 출전해 엄청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 본인이 왜 '월드클래스'인지 보여주는 두 개의 멋진 골과 함께 경기의 중원을 지배했습니다.

- 2골 외에 3개의 찬스를 만들었고, 4개의 태클과 5개의 리커버리를 보여주며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했습니다.

- 카세미루는 올 시즌, 레알마드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트로 둥지를 옮겼으며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960억)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 30세의 축구선수에게 다소 과한 투자로 생각되었지만, 레알마드리드에서 이미 본인이 월드클래스임이 증명한 카세미루는 맨체스터 유나이트의 중원을 든든하게 책임지며 본인의 몸값을 증명했습니다.

- 현재 리그에서 2골과 3도움으로, 이번 FA컵 멀티골을 기록해 맨유에서 벌써 4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프리미어 리그에서 경기당 태클 성공 횟수도 3.4회로 전체 3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 경기 후 언론과 인터뷰에서 "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매우 편안합니다. 매우 행복하며, 마치 15살 아이처럼 매 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라며 현재 본인의 소속팀에서의 생활을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기사출처 [스카이스포츠] : https://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67/12798421/casemiro-on-life-at-man-utd-im-enjoying-every-moment-like-a-15-year-old

카세미루 경기기록
카세미루 경기기록

4. 김민재 : "디발라 부진 아니라 김민재가 환상적" 조세 무리뉴

 

- 나폴리는 한국시간 30일 오전 4시 45분, 이탈리아 세리에 A 20라운드 경기에서 로마에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 전반 17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크로스를 빅터 오시멘이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 후반 30분 AS로마의 엘샤라위에게 동점골을 내주었지만, 후반 31분 교체로 들어온 시메오네가 후반 39분 득점에 성공하며 나폴리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했고, 파울로 디발라, 타미 에이브러햄의 날카로운 로마 공격에도 안정적인 수비와 빌드업을 보여주며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 김민재는 93.2%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본인의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을 보여주었고, 수비에서도 태클 2회, 클리어링 9회, 슛 블락 2회 등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 나폴리는 오늘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해 2위 인터밀란과의 격차를 13점으로 벌렸으며, 우승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갔습니다.

- 경기 후 인터뷰에서 디발라에 대한 질문을 받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김민재를 언급하며 칭찬했습니다.  "디발라는 부진한 것이 아니었다. 나는 이런 말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개인 경합에서 매우 강하고 훌륭하고 빠른 두 명의 중앙 수비수를 가지고 있다. 김민재는 환상적인 선수다. 그들은 훌륭한 능력을 지녔다"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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