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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아는척하기

해외축구 소식(2월6일) : 손흥민 / 김민재 / 이강인 활약상 및 경기 리뷰

by 고구마민 2023. 2. 6.

김민재-이강인-손흥민으로 이어진 해외파 선수들의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소속팀들이 모두 승리하며 기분 좋게 한 주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기 시간 순으로 각 선수들의 활약상과 경기 리뷰 들어갑니다.

해리케인이 결승골을 넣어 토트넘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해리케인이 결승골을 넣어 토트넘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나폴리 3 vs 0 스페지아

킥오프 : 2월 5일 (일) 오후 08:30 (한국시간)

1. 김민재는 스페치아 원정에서 풀타임 활약했습니다. 팀은 3 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2. 나폴리는 오늘 승리로 리그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승점 56점으로 한 경기 덜 치른 2위 인터밀란과 승점차이가 무려 16점입니다. 이는 나폴리가 5연패하고, 인터밀란이 5연승 하는 상황이 동시에 일어나도 순위가 바뀌지 않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3.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나폴리는 전반전 무득점으로 그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PK를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크바라츠헬리아가 침착하게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후반 23분 크바츠헬리아의 크로스가 굴절된 공을 오시멘이 엄청난 점프력으로 헤딩 골을 집어넣으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4. 집중력을 잃은 스페치아는 나폴리의 전방 압박에 패스미스로 크바라츠헬리아에게 골키퍼와 결정적인 찬스를 내주었습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더 좋은 위치에 있던 오시멘에게 패스했고, 오시멘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5. 상대적으로 약팀을 상대했기 때문에 김민재는 수비지표 자체는 지난 경기들이 비해 높지 않았지만, 패스성공률 90%와 함께 무실점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김민재는 평점 7.1을 받으며 무난한 평점을 받았습니다.

 

 

마요르카 1 vs 0 레알마드리드

킥오프 : 2월 5일 (일) 오후 10:00 (한국시간)


관전 포인트
1. 이강인 선수는 프리메라리가 최강팀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하여 78분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2. 마요르카가 전반 13분부터 행운의 골로 앞서갔습니다. 다니 크로스를 올렸고, 공은 무리키와 경합하던 나초의 머리를 맞고 골대로 들어갔습니다.

3. 벤제마가 결장한 레알마드리드는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고전했습니다. 후반 13분 라이코비치 골키퍼가 침투하는 비니시우스를 팔로 저지하며 PK를 내줬습니다. 하지만, 라이코비치 골키퍼는 본인의 실수를 PK 선방으로 만회하며 팀에게 승리의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4. 경기 막판까지 수비적으로 나선 마요르카는 결국 골문을 잠궜고, 결국 강호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승리하며 홈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5. 강등권의 카디스 원정에서 무기력하게 패배했던 마요르카는 홈에서 레알마드리드를 잡으며 후반기 중위권 경쟁에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 홋스퍼 1 vs 0 맨체스터 시티

1. 새로 영입된 페드로 포로의 데뷔는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2. 맨체스터 시티는 오늘 패배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른 리그와 컵 5경기에서 모두 무득점으로 패배했습니다.
3. 맨체스터시티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특정 팀을 상대로 가장 많이 패배한 팀이 토트넘입니다. 오늘 경기로 맨체스터시티는 토트넘을 상대로 28번의 프리미어리그에서 패배했습니다. (첼시에게는 27번 패배했습니다.

4. 토트넘은 이번 시즌 강팀들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으나, 오늘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습니다.

5. 해리 케인은 이번 경기에서 한 골을 득점하며, 앨런 시어러와 웨인 루니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세 번째로 200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또한, 케인의 골은 토트넘에서의 모든 대회에서 267번째 골로 토트넘 역사상 가장 골을 많이 넣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4번의 리그 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맨체스터시티에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6. 손흥민 선수는 동료들에게 좋은 패스와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84분 비수마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7. 후반 42분 로메로가 잭 그릴리쉬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엘로카드를 받으며, 옐로카드 누적으로 퇴장당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공세를 퍼부었지만 결국 득점하지 못했고, 패배하며 리그 연승 기록을 마감했습니다.

8. 에링 홀란드는 오늘 그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며 침묵했습니다. 

 


해외파 3명의 선수의 소속팀이 모두 승리하며 기분좋게 주말을 마무리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도 가벼운 모습을 보이며, 좋은 드리블과 패스, 헌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남은 하반기 경기 부상없이 좋은 활약을 펼쳐주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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