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에 창단된 전북 현대 모터스는 1996년부터 K리그에 참가하며, K리그 창단 이후 가장 오래된 구단 중 하나입니다.전북 현대 모터스는 대한민국 프로 축구 최상위 리그인 K리그 1에 속하며,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한 구단 중 하나로 2017년부터 2021년 5년 연속 우승이라는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또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006년과 2016년에 우승하며 아시아 최강 클럽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작년 울산 현대에게 K리그 우승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킨 전북 현대 모터스가 2023년 K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새로워진 전북현대 모터스 선수단과 경기 일정, 그리고 주요 관전 포인트를 알아봅시다.
2023년 전북 현대 모터스 선수단
전북 현대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준비를 마쳤습니다. 먼저 울산 현대 출신으로 독일 헤르타 베를린에서 영입한 이동준 선수, 작년 울산 현대의 K리그 우승에 큰 역할을 한 아마노 준, 브라질 명문 코린치안스에서 영입한 공격수 안드레, 그리고 대구 FC에서 압도적인 피지컬의 수비수 정태욱 선수까지,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까지 대대적인 선수단 보강을 마쳤습니다.
공격수 : 구스타보, 조규성, 이동준, 송민규, 하파엘 실바, 안드레 루이스
미드필더 : 김건웅, 한교원, 백승호, 이승기, 이수빈, 아마노 준, 문선민, 맹성웅, 류재문, 오재혁, 강상문
수비수 : 이용, 정태욱, 박진섭, 윤영선, 구자룡, 박진성, 김진수, 최철순, 홍정호, 정우재, 김문환
골키퍼 : 김정훈, 정민기
2023년 K리그 전북 현대 모터스 경기 일정
1. 울산 현대 모터스 vs 전북 현대 모터스
- 경기 시간 : 2월 25일(토) 14시
- 경기 장소 : 울산 문수 축구 경기장
- 관전 포인트
a. 작년 우승팀 울산과 준우승팀 전북의 자존심 대결
b. 울산 현대 출신 선수들의 전북 현대 이적 및 활약 여부(이동준, 아마노 준)
2. 전북 현대 모터스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 경기 시간 : 3월 5일(일) 14시
- 경기 장소 : 전주 월드컵 경기장
- 관전 포인트
a.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 삼성으로 이적한 김보경 선수 활약 여부
b. 수원 삼성이 오현규를 해외로 이적시킨 공백을 메꿀 수 있을지
3. 전북 현대 모터스 vs 광주 FC
- 경기 시간 : 3월 12일(일) 16시 30분
- 경기 장소 : 전주 월드컵 경기장
4. 대구FC vs 전북 현대 모터스
- 경기 시간 : 3월 19일(일) 14시
- 경기 장소 : DGB대구은행파크
전북 현대 모터스 경기 관전 포인트
1. 대대적인 선수단 보강
전북 현대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선수단 보강을 강행했습니다. 2017년부터 5년 연속 K리그 우승의 대 기록을 세운 전북 현대지만 작년 울산 현대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공격수로 이동준, 하파엘 실바, 안드레 루이 스을 영입 하며 기존 선수들인 구스타보, 조규성, 송민규와 함께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했습니다. 미드필더는 김보경을 수원 삼성으로 보냈지만, 그 자리에 수원 FC의 김건웅, 울산 현대의 아마노 준을 영입하며 공격과 수비 능력을 갖춘 미드필더들을 보강했습니다. 아마노 준은 이적 과정에서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과 설전을 펼쳐 25일 펼쳐질 양 팀 간의 맞대결에 팬들의 관심을 더욱 모았습니다. 수비에도 대구 FC의 정태욱 선수를 영입했고, 올시즌 J리그로 이적한 송범근 골키퍼의 빈자리에 정민기 선수(FC 안양)를 영입했습니다.
2.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지난 시즌 4강에서 아쉽게 탈락한 전북 현대 모터스는 국내 대회에서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발휘하지만 국제 대회에서는 그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지휘봉을 잡아 이제 4년차에 접어드는 김상식 감독의 전북 현대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3. 조규성 여름 이적시장 해외 진출 시
지난 시즌 K리그 득점왕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두 골을 넣으며 월드컵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이미 해외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던 조규성 선수이지만 월드컵으로 인해 조규성을 원하는 팀들이 많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겨울이적 시장에서 이적하지 않고 팀에 남아 여름 이적시장을 노리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리그에 따라 다르지만 빠르면 6월에 열리는 유럽 여름 이적시장에 조규성이 이적한다면 그 공백을 어떻게 채울지 전북 현대의 고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동준 선수와 하파엘 실바, 안드레 루이스를 공격적으로 영입한 것도 팀의 스트라이커 조규성의 공백을 메꾸기 위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이적생들이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 활약을 펼쳐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4. 박지성과 디마테오
박지성은 지난 시즌 어드바이저에서 이번 시즌 테크니컬 디렉터로 직책을 바꾸었습니다. 박지성 디렉터는 첼시 감독으로 UEFA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도 했던 디 마테오를 팀의 기술 고문으로 영입했습니다. 디 마테오 고문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선수들이 유럽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개인의 성과뿐만 아니라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성과를 내면 자연스럽게 해외로 진출할 가능성이 생길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코칭스태프, 박지성 디렉터와 함께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2023K리그 우승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전북 현대 모터스가 이번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특히,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팀에 어떻게 녹아들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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